구직자 2명 중 1명, "비정규직이라도 일단 취업할래!"...지난해보다 6.7%p 증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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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취업지원센터 작성일16-05-10 17:07 조회26,437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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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이터뉴스] 취업 문턱이 점점 높아지다 보니, 고용 안정성이 낮더라도 일단 일을 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.
이에 대해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907명을 대상으로 ‘비정규직 취업 의향’을 조사한 결과, 55.3%가 ‘의향이 있다’고 조사되었다.
이는 지난해 동일 조사 결과(48.6%)와 비교해 6.7%p 증가한 수준이다.
비정규직으로 취업하려는 이유로는 ‘일단 취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서’(64.1%, 복수응답)를 첫 번째로 꼽았다. 뒤이어 ‘구직 공백기를 줄이기 위해서’(39.2%), ‘경력을 쌓을 수 있어서’(36.7%) 등의 답변이 있었다.
취업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조건은 단연 ‘정규직 전환 가능성’(28.7%)이었다. 이외에도 ‘경력 활용 가능 여부’(22.5%), ‘연봉’(17.5%), ‘위치 및 거리’(10.4%), ‘직무 전문성’(7.8%), ‘칼퇴근 가능 여부’(7.2%) 등을 고려하고 있었다.
실제로 70.5%는 비정규직 채용에 지원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반면, 비정규직으로 취업할 생각이 없는 응답자(405명)들은 그 이유로 ‘계약 기간 후 다시 일자리를 찾아야 해서’(71.4%, 복수응답)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. 계속해서 ‘언제 해고 당할지 몰라서’(50.1%), ‘정규직과 비교해 차별 받을 것 같아서’(50.1%), ‘어차피 정규직 전환이 안 될 것 같아서’(48.1%) 등의 이유를 들었다.
한편, 정규직 취업이 어려워지고 있음을 체감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무려 94.9%가 ‘그렇다’라고 답했다. 어떠한 상황에서 정규직 취업의 어려움을 느끼는지에 대해서는 ‘정규직 채용이 줄었을 때’(51.2%, 복수응답)를 1위로 꼽았다.
출처: 데이터뉴스 장진숙 기자 | 2016.03.30 17:40:31 http://www.datanews.co.kr/news/article.html?no=9260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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